Daisy's Lifelog 언젠가 내가 두고 온 꿈들이 자라는 그 곳 ♪

blog image

월요일 아침.

주말에 잘 쉬었겠다, 상쾌하게 함 가보까? 싶어 [아침의 나라]를 듣는다.
그러다가는 문득 '새바람이 오는 그늘'이 듣고 싶어져 음악폴더를 뒤진다.
 
그리고, 듣는다.

아 정말 너무 좋다.
오랜 세월이 지나 들어도 이리 신선하고도 좋을 수가 있을까?

새바람이 오는 그늘,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조금은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는


90년대에 라디오를 자주 듣던 사람들은 들어봤음직한 상콤한 곡 [좋은날] 이다.
그나마 가장 방송을 많이(?) 탔을 노래.

그리고 당시에 그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한 곡은 [빨강머리 작은 새].
아마도, 요맘때의 규찬의 보컬을 가장 좋아하는 듯 하다.


도무지, 17년이나 지난 곡들이라고 믿어지질 않는구나.

그룹 아침도 그렇고, 어떤날도, 조동익도 새바람도, 그리고 토이를 처음 알게 되었던 나의 골방,
어느 자동차에서 뜯어낸 카 스테레오와 파이오니아 턴테이블로 조립된 나의 서라운드 오디오(!)를 기억나게 하는 그런 노래들. 위이잉~ 하는 앰프의 소리와 함께 어린날 불면의 밤들을 함께 했던. ^____^


자, 한주도 열심히 달려보자꾸나. ^^*
어느새 19주차. 시간 정말 빠르다.


댓글 8 개가 달렸습니다.

  • BlogIcon 럭키도스

    멜로디가 좋네요...
    예전에 저희 누나들이 저 어렸을때 들었을 노래 같네요.
    예전노래 중에도 좋은게 많은데..^^

  • BlogIcon 나비

    아~ 노래 좋아요~~ 귀에 솔솔 들어오는게...ㅎㅎ
    그나저나 벌써 19차예요? 빠르네...태교는 잘 하고 계시나요? 히히

  • 원종현(daisy94)

    오래간만에 찾은 데이지님의 방입니다. daisy94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몇일전에 빨강머리 작은 새가 듣고 싶어져서 하루종일 제 mp3cdp에 레코딩을 해서 들었었다는... 데이지님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감흥을 느꼈다니... 쓰는 닉네임만 비슷한게 아니라 사고의 방향도 비슷하다? 후후^^

    임신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새바람이 오는 그늘이나 규찬의 음악은 태교로도 흠이 없는 노래이겠습니다.

    from 상계동 희주아빠, 데이지 드림...0164956957

  • 원종현(daisy94)

    예전 PC통신 하던 시절에는 "데이지"그럼 여자닉네임인줄 알고 채팅인기짱이었고,
    이메일주소 불러준다고 D-A-I-S-Y하면 "돼지요?"한다~

    사실 제 닉네임의 원천은 박광현이 대한민국의 R&B그룹을 만들어보겠다고 야심차게 추진했던 그룹 "데이지"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앨범에서도 박광현만의 끈적끈적한 느낌이 났던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Tape로 어딘가 있을 건데, 한번 찾아봐야 하겠군요~

    그럼... 데이지님~ 오늘도 좋은 하루요~

    From 상계동 희주아빠가..

  • 원종현(daisy94)

    네네. 제가 알기로 박광현이 재즈쪽에서 활동하는 연주인들을 데리고(!) R&B그룹을 표방하면서 조직한 그룹이 데이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라의 달밤~~~ 도 나름 재미나게 편곡한 곡으로 기억되는군요~
    ^^ 좋은 하루되세요

  • 미국어느마을

    정말 좋은 노래 감솨. "좋은 날 " 노래 듣고 싶어서 정말 많이 찾았는데, 듣게 되어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어느 사이트에 가도 듣기가 되질 않더라구요. 근데, 어쩌다가 찾게 된 이 사이트에서 듣게 되어서, 지금 음악 들으면서 눈물이 납니다. 정말 감솨.

  • BlogIcon 오리맘

    링크걸께요. ^^

  • 제이슨본드

    이 음반을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물론 CD가 아닌 MC로 받았습니다. 그땐 무슨 고민이 그리 많았었는지 이 음반에 있던 많은 노래들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었죠. 그렇게 하루하루 듣다보니 어느샌가 1,000번을 들었더랍니다. 아직도 이 음반의 노래들은 제 뇌리에 명확히 남아있네요. '겨울'이나 '그냥' 같은 노래들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직은 앳된듯한 조규찬의 보컬이 떠오르는군요. ^__^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