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에는 [그대 떠난 뒤 - 빛과 소금]
출근 내내 올드한 노래들에 올인. 김현철-까만치마를 입고,동네, 빛과 소금, 유재하, 그 외 올드한 재즈팝 등을 듣다가, 이 노래에서 찌리릿! 오, 간만에 꽂힌 노랠세. 그대 떠난 뒤 - 빛과 소금 온종일 비가 온 날은 하얀 얼굴로 그대를 만나리 오랜 허물 모두 비우고 그대를 내 맘에 담으리 언젠가 그대와 나는 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지 우리 서로 의지하면서 한없이 이 길을 걸었지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가는 지난 일들은 비처럼 내 맘을 적시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와 생각해 보네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홀로 걸어가 보네 그대 떠난 뒤 그래 출근하면 포스팅 해야게따.. 싶어서 빗속을 뚫고 사무실에 도착, 놋북을 켜고, 습관대로 잠시 리더를 보다가는,, 나비님 ..
2007. 7. 4.
출근길
묘한 느낌의 아침이다. 집(하남)에서 회사(서초동)까지 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일반적인 선택은 올림픽대로나 둔촌동으로 해서 잠실 통과, 뱅뱅사거리 정도일것이다. 그러나 내가 자주 선택하는 길은, 상일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송파IC로 내려가 양재방향으로 내쳐 달려(달릴 수 있다. 출퇴근 때라도. 제한속도 70이지만. ^^) 양재 IC에서 잠시 경부고속도로를 탔다가 서초IC에서 내려가는것. 이렇게 다니면 전자의 경우보다 5키로 정도 더 긴 경로가 되지만, 외곽도로나 양재대로에 사고가 없는 한은, 강남 한복판을 뚫고 가는것보다 훨 수월하게 스트레스 감소 운전을 할 수 있다.(시간도 몇분 줄고 ^^) 헌데 그런 잇점 말고도 내가 생각치 못한 보너스가 있었으니,,, 가을이 오면서, 복정-양재..
2006.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