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를 방석으로
진정한 짧은뜨기 지옥이란 이런 것. ㅎㅎㅎ 한동안 거실에서 잘 썼는데, 두어번 세탁도 하고 해가 지나니, 보풀도 많이 일어나고 꾸질꾸질해서, 처박아 둠. 어느날인가 분연히 일어나 들고 나와서는, 다 풀어서, 덩어리 덩어리들을 세탁하고, 삶아(?), 다시 열개정도의 실뭉테기들을 만들어 놓았다가,, 방석이랄지 1인 매트랄지 알수 없는것을 뜨기 시작. 호빵수세미처럼, 한쪽을 떠나가서는 이어서 계속 뒷면까지 한방에 떠버리는. 아아주 좋음! 굿!! 세개쯤 더 뜰 수 있을 것 같다. ^^ 이 자리에 찰떡일쎄 ^^
2020. 9. 22.
수세미
사부작 사부작 떠 보았던 수세미들., 하트, 회오리, 벚꽃, 호빵, 카네이션,, 그러다 요즘은 그냥, 내가 쓸것으로,, 이렇게 심플. 이게 최고임. 그냥 단색으로 후루룩;; 다른 수세미는 못 씀. ㅎ 아 참, 이 카네이션,,, 지옥의 플레이,, 으으으.. 떠도 떠도 끝나지 않던 그 것. 엄마랑 셤마 두개씩 드리고, 하나 기념으로 주방에 전시(?)
202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