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 (65인치 UHD) 액정 파손 수리, 보험처리 -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조카가 놀러와서 난텐도 스위치 하다가 조이콘이 날아가 불상사 발생. 이때만 해도 하늘이 무너지듯 얼척이 없었는데,,, 산지 일년도 안된 새 티비라. 억장이 무너졌. ㅜㅠ as신청을 하니 기사님 전화가 와서 상태를 사진 찍어 문자로 보내달라시기에 좀 다 자세히 찍음. 구두로 견적을 주셨는데, 액정만 나간거면 65만원 정도, 안에 뭐라더라? 그거까지 나간거면 80여만원이라 함. 니쁜일은 소문내라 했던가? 카페며 지인들에게 수소문 하니 이게 어린이보험이나 실비처리가 된다는거다. 우오옷. 그래서 보험사 사이트 가서 로그인하고 보장내용울 보니,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으로 청구 할 수 있더라. 아 이때부터 심장박동수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내가 보험가입자라면 내집꺼는 배상 안되고, 나나 내가족이 타인에..
2021. 3. 5.
셀프미용~ ^^
어느날 나는, 이런것을 삽니다. 뭐 '셀프미용' 이런 원대한 꿈을 가졌다거나, 아이들 미용가격이 너무 비싸,, 이런 불만을 가졌다거나,, 해서가! 아니라!!! 웹서핑중에 너무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에 혹!(일만오천원쯤-네!무려 세트에!)해서는,, 나도 모르게 샀나 보더라구요.. 네,, ㅡㅡ; 택배를 받고서야, 아! 내가 이걸 샀지~ 하는 요즘이란 ㅎㅎㅎ 그래서 가위를 받은날,, 아 이걸 어찌 써먹지? 마구 골몰하던 저는,,,,, 테스트를 합니다. 작은 놈,,, 앞머리,,, 전에 동네 미용실에서 3천원 주고 잘랐었는데, 어느새 길게 자라 눈을 찌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앞머리 잘라줄까???' 했더니, 천진난만하게 '네!!' 외치는 우리 진상이~ ㅎㅎㅎ 그리고 결과는! 짜잔~~~~ 기똥이 메아리치..
2014. 5. 29.
날씨가 너무 좋다
가슴이 아리도록... 외면하고 싶은 현실과 아파하며 통곡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이용하는 사회와 분노되어지는 (진실 혹은 거짓된) 모든것을 뒤로하고,,, 또다른 생명이 태어나고, 축복받고, 사랑하고,, 살아갑니다. 불경스럽게도, 신의 공의는 대체 어디에 있으며, 시대의 정의는 도당체(!) 어디에 처박혔는지,,, 의문과 함께 나도 눈물을 흘려봅니다. 아침햇살이 참으로 눈부시던 오늘,,, 벚꽃은 다 져버렸으나, 새로이 저마다의 빛으로 화려하게 피어오른 영산홍들을 가로지르며, 듣는것만으로도 나를 정화시키는 초딩들의 등교하는 소리들,, 그 뒤를 잇는,,, 나보다 이미 커버린,, 교복입은 아이들,,, 깊은 고독속에 있을지 모를 누군가의 자식과도 같은 그 ,,, 아이들,,, 그저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미안한 이 마음은 대..
2014. 4. 22.
봄이 와~,, 보약한재 묵자 아그들아~ ^^
정관장 홍이장군 들였다! 유민이 네살즈음인가 홍키x키 석달 먹어본 이후로 이러한 것들 쳐다본적도 없는데, 학교 입학하신 언니님이 되시사,, 요즘 너무 힘딸려 하는게 눈에 보이네. 일하는 엄마를 둔 덕(?)에 돌봄교실까지 마치고 태권도까지 다녀오는 따님 허기져하셔서, 밥도 고봉으로 엄마보다 많이 먹는다 @@ 마침 회사근처에 매장이 있길래 점심시간 슬쩍 들렀더니, 봄맞이 프로모션 행사중이더라. 인터넷으로 이러저러하게 사면 금액적으로는 조금 쌌는데, 요모조모 잘 비교해보고 포인트도 쌓을겸 로드샾에서 구매! 후왁!! 질러버렸어!!! 생각해보니,, 랑구탱도,,, 그리고 누구보다도 나!! 나도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 좀,,, 힘낼것이 필요하도다. 전에 대상포진 걸린 이후 한번 먹는다 먹는다 하면서 못먹고 있었는데,..
2014. 3. 16.
이치
나를 나로 살게 하는 힘. 나의 아이들,,, 그로인해 오는 내 육체적 정신적 고단함과, 쫓기는 하루하루. 그 속에서 오히려 힘을 얻는 아이러니. 한동안 돈의 노예로 일신의 편함을 좇았다. 좋았어. 달콤했지. 이제 충분해. (사실 애들이 커서.. ㅎㅎㅎ) 지나치게 편한,, 알수 없는 죄책감... 그게 뭐였을까??? 아이는 단순하다. 아침저녁 다른이의 마중이 아닌, 내 엄마의 마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분하고 기뻐하고, 안정된다. 그리고 성장하네. 느껴져. 나도 함께 성장함을. 라떼 그란데여! 내게 더욱 힘을 주어라~!! 당연한 이치를 이렇게 또 깨닫네. 안락함은 더욱 안락함을 추구하게 한다. 달리는 말은,, 잠시 쉬더라도,, 그것은 다시 달리기 위함. 화이팅! 엄마는 달린다!
201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