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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어디 좀 다녀왔어45

명절 잘들 보냈나요? ^^ [추석전야]라는 바로 이전 포스팅을 해놓고 얼마뒤 잠이 들었는데, 새벽 2시경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집전화로 말이죠. 막내외삼촌의 전화였고, 내용은 큰외삼촌의 부음이었습니다. 잠이 든지 1시간정도 지난시간이었터라 참으로 비몽사몽 쓰러질 지경이었다가, 큰오라버니를 잃은 어머니의 울음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이처럼 우시더군요. 날이 밝자 서둘러 추석가족예배를 드리고 이모와 이모부가 도착하시자 큰외삼촌댁으로 갔습니다. 병을 앓으시다 집에서 조용히 돌아가신지라 문상은 집에서 치루기로 했다더군요. 명절때라 인근 각 친척댁에 방문한 먼친척뻘까지 오가는 통에 가족들은 슬퍼할 새도 없고, 상주인 큰오빠는 더욱 분주하고,, 작은일 하나에도 사공이 많아 시끄럽기도 하고... 그러다 정오쯤 도착한 이제 병장 말년인 .. 2006. 10. 9.
동해안 일주 #셋째날 - 삼척(환선굴), 동해(추암), 남애(항, 해수욕) 삼척 (환선굴, 숙박, 비치조각공원) - 동해 추암 (촛대바위) - 남애 (남애항/회먹고, 숙박, 해수욕) 셋째날이 밝았다. 간밤엔, 이틀간 돌아다닌것도 여독이라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길래 저녁식사는 생략하고 겨우겨우 구한(4만5천원에 에어컨도 있다!!! 음하하) 숙소에서 치킨에 맥주(치킨집에서 PET병에 배달해주는)를 마시고 픅~~~잔 후, 늦게까지 숙소에 늘어져 있다가 가뿐하게 컨디션 만든 후 환선굴로 향했다. 분명 언젠가 한번은 꼭 왔었을텐데, 이리도 동굴까지 이르는 길이 힘들었던가? 도통@@ 기억에 없다. 8월초, 장마끝의 그 땡볕에 그늘도 없는 산길을 오르고 올랐으니 나를 비롯 동굴로 향하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 정말이지 못봐줄 정도였다. 다들 표정이 이렇게 말하고 있어. "여기 누가 오자고 했.. 2006. 9. 5.
동해안 일주 #둘째날 - 영덕(해맞이공원), 울진(월송정, 불영사) 2. 영덕(해맞이 공원) - 울진 (월송정/해수족욕, 불영계곡/계곡물족욕) - 삼척으로 이동 영덕에서 아침을 맞은 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예상치 못한 해안공원이 등장한다. 곳곳에서 음악도 들려오고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인지 수해때문인지 공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지만, 예전에 외도에 갔을때와 비슷한 정취를 보여준다. 열심히 해안도로를(알다시피 7번국도) 달려 이내 울진군에 들어선다. 울진,삼척 이 부근이 가봐야하는 곳이 많은데, 일정 및 코스상 여러곳을 포기했다. 무릉계곡 등은 참으로 아까움. 쩝;; 울진에 들어서 해안도로상에서 접근이 용이한 월송정에 들른다. 월송정 과 바다사이 소나무숲에 야영객이 꽤 있었다. 아니 이런곳이? 하며 보니, 간이 화장실도 있고, 수도꼭지도 있고(지하수겠지?),, 은근 .. 2006. 8. 21.
동해안 일주 #첫날 - 포항(호미곶), 영덕(강구항) 1. 김천 출발 - 포항(국토 최동단 호미곶) - 영덕(강구항/ 대게) 전날밤,, 무엇이 그리도 급했는지 애초의 계획(화요일 오전 출발)과는 달리 월요일 밤, 급하게 짐을 싸 출발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김천으로 밤을 달려 이동, 그곳에서 하루 묶고,, 거하게 아침상을 받은 후 해가 쨍~하게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기 시작하는 태양과 함께 드디어 여행의 본론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아름다운 바다 여행 -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그곳, 그림같은 우리의 바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1999년에 초판 발행된 '양영훈'님이 쓰신 사학적이고도 서정적이기도 한 동해와 서해의 여행에 관한 책인데, 이 오래된 책을 기틀 삼아 여행을 시작하였다지요. 책을 새로 살수도 있었지만 어찌하다보니 시간도 없었고, 이미 다 읽어본 이 .. 2006. 8. 17.
2006 여름.동해안 일주 #프롤로그 - 출발 하루하루 내가 무얼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진 엇비슷한 의식주로 나는 만족하더군은근히 자라난 나의 손톱을 보니 난 뭔가 달라져가고 여위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도 뭔가...꿈을 꾸고 사랑하고 즐거웠던 수많은 날들이 항상 아득하게 기억에 남아 멍한 웃음을 짓게 하네그래 멀리 떠나자 외로움을 지워보자 그래 멀리 떠나자 그리움을 만나보자 ++++ 어떤날의 출발이란 노래는,, 일상에 지치거나 무료할 때 들어야 제 맛(주로 감칠맛?^^)이란 걸 깨달았어요. 정작 [출발]이란 것 을 할때는 이 노래(헝!),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하하하. 나름 길고도 탈도 많았던 장마가 그치고 일주일여가 지난 8월의 첫날. 생애 처음이라 할 수 있는 [동해안 일주]를 위한 출발을 했습니다. 아, 그래서 무슨 노래를 들었냐구요.. 2006. 8. 10.
일상으로의 복귀 6일간의 동해안일주. 얼굴은 띵띵 불었고, 관리 잘한덕에 그을지는 않았다.(^^;) 몸무게도 1키로 늘었으며, 종아리엔 알이 베겼고, 온몸은 그야말로 뻑.적.지.근. 국토는 진정 아름다웠어라. 7번국도와 아름다운 바다를 사랑하리. 터프하신 계곡들과, 거대 에어컨 동굴들, 아 모두다 사랑하리~♡ 늘 그렇지만,, 여행을 함께 한 그대,, 오늘처럼 늘 사랑하리오. *ㅡㅡ* 2006. 8. 7.
주책,,, & 휴가준비... 날씨탓인거야.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이어폰을 꽂고, 여름 노래를 찾아 하이에나마냥 어슬렁 거리는데, 당췌가 프루나도 소리바다도 내가 원하는 답을 안주네. 다운이 안되기도 하고, 검색이 아예 안되기도 하고, 프루나? 넌 이제 mp3는 다운 안되는거야?? 이제 바리바리 돈싸들고 양지로 나가야대?? 하여간 그러다가 (제목이 주책인 이유..) 역시나 산만하게 이런 저런 곳을 써핑하다가,, 하동균 노래(그녀를 사랑해줘요)가 나오는 어느곳엔가를 가버린거야. 아 이거만 듣고 창 닫자. 했다가. 왠일이니;; 울컥 ㅡㅜ; 얼마전에도 차에서 따라부르다가 주르륵 ㅡㅜ;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 탈이다. 혼자인 차안에서는 그렇다 쳐도, 사무실에선 좀 심하자나?! 에혀.. 건 그렇고, 지금 놀러갈때 들으려고 노래 좀 구하려는데,.. 2006. 7. 28.
즐겁고도 어려운 휴가계획 :: 동해안 일주@@ 이번 여름 휴가의 테마는 두둥~! "동해안 일주" 되시겠다. 다 늙어 이런거 계획하려니 머리가 삼백가닥씩 빠지려드는군아. 흐미; 누구는, 밀라노로 들어가서, 취리히로 해서, 프라하로 해서, 어쩌구 저쩌구@@ 한다만,,, 그저 부러울 따름이고,,ㅜ,,ㅠ 내 팔자에 독일 한번, 프랑스 한번, 이면 호강한거지;; 위로한 후, 그래, 내나라를 돌아 보자. 다 돌지도 못하고 구석구석 가지도 못하고, 그래그래,, 여름이니 해안가로 돌아보세~~~ 하며 떠나는 2006년 여름휴가! 각설, 계획 왤케 힘드냐. 시작과 끝만 정해지고 암것도 진도가 안나가고 있어. 일단 우리의 제한사항. 첫날 김천을 먼저 찍고, 마지막으로 대관령을 찍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아래에서 흝어 올라오는게 낫겠다는 것. 겉으로는 4박5일이지만, .. 2006. 7. 28.
지난 나들이, 률스의 사진중에서... 맘에 드는 컷들. (카메라 부럽다. pentax ㅡㅜ) 2006. 7. 13.
[후기] 속초 나들이 - #2 방파제에서 회를 먹다. 어제 자리펴는데서 이야기 중단했었지?? 업무 시작하기전에 얼렁 나머지 사진을 .. 헛둘.. !! 암튼, 그렇게 회를 준비시켜놓고 방파제로 나가니,, 아, 이보다 시원할수가 없더라. 기냥, 낭만이 감성이 저 밑에서 부글부글... 즐겁고도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갔는데, 2차 자리를 마련하는 동안, 전화 한통 받으러 여자방으로 들어갔던 데양은 잠이 들어버렸다. 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통탄할 일이로다. 어찌 놀러가서 (그것도 1박에) 자정도 못 넘기고 잠이 들 수가 있단 말이냐. 이것은 분명 직전에 통화한 남친의 최면에 걸린것이 아니고서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조만간, 어딘가, 다시금 놀러가 반드시 밤새워 포커를 치리라. 아아아 이 울분의 억울함. ㅡㅜ 할튼, 날이 새고, 먹거리는 충분히.. 2006. 7. 12.
[후기] 속초 나들이 - #1 속초 가는 길 오랜만에 간 동해 나들이 사진을 올린다. 이미지의 자막기능을 사용하니 후기 쓰기 아주 편하구만. 미시령 터널이 개통된지가 얼마 안되었다길래, 경치구경 포기하고 터널길로 갔다. (실은, 빨리가서 얼렁 회를 먹고자 하는 일념하에 ㅡㅡ^ 쿨럭) 터널 끝나는 즈음에 요금을 받던데, 왠지 기분이 언짢다. 인천갈때도 그렇고, 부산갈때도 그렇고, 흠 ㅡㅡ; 어쨋든 날씨가 많이 도와줘서 다행이었던, 머,, 각설^^; 회를 준비시켜 두고 방파제로 미리 나갔다. 바다를 보고싶은 급한 마음에. 바다는 늘 그자리에 있는데도, 어찌나 반갑던지. 그리고, 처음보는것도 아닌데도,, 왤케 볼때마다 가슴 벅차게 하는지.. 멍하니 바다를 보았다. 계속... (그나저나, 사진 일케 올리면 트래픽 걸릴까 걱정이긴 한데;;; 흠 ㅡㅡ^) 왜.. 2006. 7. 11.
나들이 댕겨오다 ^^* 맘에 걸려서 도저히 안되겠기에 나들이 댕겨와서는 후다닥 스킨을 갈아치웠다. 어휴, 이제야 좀 시원하네. 그래, 나들이!!! 잘 댕겨왔슴! ^^* 힘들다,바쁘고, 남친님도 만나야 하공,, ㅡㅡㅋ 사진이랑 후기는 나중에 올려야징. 일단, 한마디로 결론내리자면, 역시 여행은 좋은사람과! 맛난 음식과! 어예~ 옳은 말씀! * 덧, 물회라는걸 첨 먹어봤는데 해장에도 좋고, 너무 맛났음!! 츄릅! ㅡㅜ 2006. 7. 8.
아침고요 수목원을 다녀왔었드랬지... 다시는 안가리라 몇번을 다짐했었던가 @@ 창이 한번도 안 가봤다길래, 그래. 한번 더 가자~ 꽃도 많이 피고 이쁘겠지.. 하며 갔다. 일단, 가는길 허벌나게 막혀주시고, (내 팔당대교 인근에 살면서 이렇게 많이 막히는건 처음봤고, 가평근처도 그리 차가 많은건 처음봤으이~ ㅡㅡ) --> 나중에 듣자니 요즘 주말은 늘 그렇다고... ㅡㅡ; 수목원 진입로,, 여전히 험하다. 수억 버는거 같은데 조금만 더 확장하면 안되겠니? 도착해서 다시 기암한다. 주말이라 일반은 8000원 받는댄다. 8000원!!! ㅡㅡ+ 차라리 어린이 대공원을 갈 걸 그랬다규 ㅡㅜ. 그래도, 꽃은 이쁘당 ^_____^ 초반의 꽃들이 데이지과 꽃들.. 그 산속에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던지, 좀 신경써서 광릉수목원(주말입장불가라지? .. 2006. 5. 25.
남이섬을 다녀왔다네~ 남이섬을 난생 처음 간다는 사실에 설레어서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당연히 카메라 배터리도 두개 다 완충을 해놓았었드랬지.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날씨가 너무 좋길래 45번 국도를 지나며 북한강변을 한방 찍으려 카메라를 켠 순간, 그야말로 오마이갓. ㅡㅜ 엉엉~ 메모리를 노트북에 끼워놓은채 안 가져온것이다. 가슴을 치고 후회해봤자. (그래도 두고두고 계속 자괴감에 괴로웠고. ㅜㅠ) 이휴, 창의 핸펀 카메라로 찍어야 겠다,, 면서, 한편으로는, 그래,, 마음에 많이 담고, 이번은 답사로 생각하자꾸나.위로한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식사하면 무료주차(우힛!)'해준다는 곳에서 닭갈비를 먹고^^, 두당 5000원(섬 입장료 포함)을 내고 배표(입장권)을 사서, 남이섬엘 들어갔다. 10분 정도라는 짧은 시간으로 배를 .. 2006. 5. 22.
남한산성 나들이 남한산성 나들이를 가면, 꼭 이곳에 들러야한다. 로터리 주차장에 접해있는 전통순대집. 예전에 있던 만화책들이 싹 사라졌길래 아쉬웠슴. 대신, 새로운 등장. '주전자 등', 그리고,,, 아, 저,,, 목욕탕의자의 변신이라니. 어쩜 저리 높이가 딱 맞을까???? ㅎㅎㅎㅎㅎ 200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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