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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20071231 - 마지막 날 이라니 ㅡㅜ

어느새 2007년의 마지막 날이라니!!

문득! '오늘이 몇일?' 하고는 깜짝 놀랬다.

한해 마무리고 머고도 없이 이렇게 하루하루 넘기며, 한해가 가버리는구나.
경황도 없고, 아무튼 그저 아가에게만 집중되어버린 내 온신경이라니. ^^;

자! 일단 벌떡이 소식.
^^*

벌떡이는, (아직도 이름이 없ㅡㅡ; 이름 짓는게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ㅡㅡ^)
엄마 퇴원한지 딱 일주일 뒤인 지난 금요일(28일)에 퇴원하여,
외할머니댁에서 엄마와 함께 요양중임.
다른아기에 비해 좀 작을뿐 아주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웃고, 그러고 있음.

물론 엄마인  벌떡어멈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진 못하고ㅡ,.ㅡ, 부기도 대략 빠지고,
온종일 아기옆에 들러붙어 먹고 멕이고 자고 싸고 그러고 있음.

블로그의 댓글로, 휴대폰과 문자등으로 축하와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너무도 고마워하고 있어요.
저와 벌떡이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과 지인들의 기도와 사랑에 무한감사하고 있지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힘들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날이네 어쩌네 라기보다, 어라? 새해네? 라고 하는게 낫겠다.
어째 세월이 갈수록 다가올 날보다 가는날이 아쉽긴 하다만,
새해인 2008년은 정말 새!로!운! 한해가 될것이 아닌가.

과연 어떤 날들이 되어줄지 나로서도 아직 미지수다.

일단,
벌떡이의 이름은 무엇이 될지?
-> 조만간 결판이 나겠지. 출생 4주내에 출생신고를 해야하기 땜시.
--> 떡하니 출생증명서가 있건만 자꾸 1월생으로 신고할수 없냐는 분들 덕에 초난감.

출산휴가가 끝나고 나서의 내 모습은 어떻게 될지?
-> 바로 복귀? 육아휴직? 아니면 새로운 그 무엇??
--> 여전히 급여지급에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회사의 앞날은??

이직을 준비중인 벌떡아범의 향후향방은?

등등...


아무튼 새해로구나.
내 기억에 있는 최근 십여년간의 연말행사중 '송구영신예배'를 못간 몇 안되는 해중의 하나가 되겠네.

여하든동,
해피뉴이어~!
벌떡이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내가 아는 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도하며 한해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