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s Lifelog 언젠가 내가 두고 온 꿈들이 자라는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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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에 만난 작은 경차와 함께 어느새 3년하고도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주행거리 4만5천.
엔진오일 갈러 간 차에 점검을 하니 정비해야 할 것이 몇가지 튀어나온다.

엔진오일교환, 엔진 세정, 점화플러그 교환, 또 머 했드라,, 아! 라이닝 교환...
그리고, 배터리가 세번정도 방전됐었다고 말하니 교환 하기를 추천하더만,, 그건 일단 패쓰~
브레이크 등 하나 나간거 서비스로 갈아주고, 와이퍼도 교환...

얼추 머릿속으로 금액을 계산 해보니 수억 나갈 지경. ㅡㅡ^

SK 스피드메이트 멤버쉽 카드라는게 생겼길래 돈 2만원 내고 가입했다.
이런저런 할인을 하니 일단은 이득, 게다가 1년안에 오일 한번쯤 더 갈테니 그것도 이득.
또, 출동서비스 3회도 해주니,, 흠., 내년부터는 자동차 보험에서 출동서비스 특약을 빼야게따.


그나저나 어느새 3년이 넘었고나.
그간 사고 없이 무사히 운행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

자동차로 인해 생겼던 이런 저런 일들이 간간히 생각나네 ㅎㅎㅎ

#
건물 밖에 세워두고 13층에 올라갔다가 내려다 보니,, 견인 당하고 있어서 소리소리 지르다가,
쫓아 내려갔더니 이미 출발하고 있어서, 다른 견인차를 얻어타고  보관소까지 쫓아가가 돈내고 가져왔던일.

#
도서관 가는 동생 빌려줬더니 누가 버억! 긁고 지나간 걸 마침 뒷차에 탄 사람이 보고는 차량번호 신고해서,
경찰서까지 갔던일. 가서 보니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아해가 운전한거였고 지 엄니와 와서는 우리아들이 안 그랬을수도(?응?) 있다며 과학수사대로 가자는 통에 경찰과 싸우고, 결국은 보다못한 아들과도 싸우고...
우리측은 쌈 구경만 하다가 왔던 일.

#
뭐니뭐니 해도, 대한민국에 서민 오너로써 가장 고충은 주차문제.
이사오기전 우리집이 있던 골목은 간혹 큰소리 내며 싸우던 일이 비일비재.


타이어에 못이 박혀 바람 빠진적도 있고(그 상태로 타이어 가는데까지 가는데 으으으 ㅡㅡ), 누군가가 심할정도로 (못따위로) 긁어 논적도 있고, 자동키를 동생이 들고가서 경보음 울리며 4키로도 넘게 운행 한적도 있고(정말 챙피했으나 한 10분정도 지나니 익숙해지던걸?ㅋㅋㅋ),
딱지 뗀것도 댓번,, 신호위반 딱지 떼는 경찰관이 소개팅 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아직도 안내고 버티고 있는 주차위반 딱지가 관악구 1건, 구로구 1건, 하남시 1건... ㅡ_ㅡ^
속도위반도 세건(이건 경찰서측에서 날아오기땜에 즉시 인터넷지로로 납부!)


+++

작년 말쯤 형부가 바람 넣은 때부터 계속 차 바꾸고 싶어 궁뎅이가 들썩들썩..
다른차를 몰아보면 확실히 느끼는 이 기변의 욕구.
그 어떤 지름신보다도 강력하지만,, 총알도 아닌 대포가 딸리는 관계로 계속 생각만.. ^^;

그러다가도 이런저런 일로 속썩이고 밑빠진 독처럼 한도 끝도 없이 입 벌릴때는 팔아버리고 싶은 생각도 불쑥!

쩝;;
그래도, 저놈 덕분에 즐거운 일도 많았고, 편리하게도 잘 사용하고 있고,, 그르타.
사랑한다 마순아.


* 버릇(들)이 생겼다.
차안에서 혼자말 하는 것 류...
// 매너 더러운 놈들한테 욕하기 (그래 이 x눔아 니 잘났다. 얼마나 빨리 가나 보자. ㅡㅡ+ 등등). 음악 크게 틀고 따라 부르기. 음악 듣다가 울기. 라됴 듣다가 웃기.


댓글 7 개가 달렸습니다.

  • BlogIcon Lyzche

    무사고가 최고지요. 아무 다친 곳 없이 3년동안 운전하신 게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바오밥

    저는 대략 11년째 장롱면허 소지중 ^^;;;
    이제 장롱면허를 벗어날 때가 온거 같은데... 완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듯 해요.. ㅠㅜ

    무사고 운전 축하드리구요 ~ 앞으로도 마순이와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하시길.. ^^

  • BlogIcon 나비

    전 갠적인 사정으로 처분했어요...ㅎㅎ 언제나 쭉~~무사고 하시길 바래요~

  • BlogIcon Caleb

    전 올해로 딱 10년째라지요~! ^^;;

    • BlogIcon Caleb

      사고는 딱 한번!!! ^___^

  • BlogIcon 쌍둥아빠^^

    전 14년전에 마눌 사귈때, 그것도 학생때 아버지 몰래 차가지고 서울에서 여수까지 마눌 만나러 가다가 옥천 휴게소 근처에서 11중 추돌사고에 중간에 끼어들어 혼난적이 있습니다 다행이 보험처리 ^^;;. 서해대교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다친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늘이 도우신거겠죠. 아님 조상님이.....

  • 효야~!

    누나 차 좋차나~!!! ㅎㅎㅎ 글도 멋지고.. ^^ 재밋게 읽고 갑니당 ㅎㅎㅎ
    추신 ...... 밥 사줘~!!! ㅠ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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