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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더글 덕더글/사노라면,

주말 지나 다시 월욜.. ^^* / 경정 체험

by Daisy 200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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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났더니, 양 허벅지가 심하게 땡긴다.
정말 간만에 다시 시작한 [헬스]때문.
토욜에 했던 3일차 하체 프로그램은 정말이지 ㅡㅜ 너무 힘들었다.
아니, 그닥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내 뇌가 느끼는 부담과 내 근육이 느끼는 그것의 차이가 이런 결과가 되었네.
오늘 아침 깨어서는 '출근 못한다고 전화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더랬으니깐.
아아 계단 내려가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말아야지. 걷기도 이리 힘든데 ㅜㅠ

주일. 또 교회 못갔네.
빈약하고 알량한 신앙심을 지키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인데,, 그도 못하다니.
자자,, 다시금 정비해보자. (담주엔 반드시!)

+++

예배시간을 놓치고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나들이를 갔더니,
어랏? 어느새 [경정장]으로 변모해 있네?!

차량으로 진입하며 주차비를 내니 경정구매권(3000원) 2장을 준다.

길고 긴 조정경기장 한쪽을 경정장으로 새로 꾸며놓았던데,
기존 정취를 망치지 않으면서 볼거리나 놀거리를 주어 괜찮은듯 싶다.
여전히 입구 반대쪽엔 나들이 온 사람들, 고기 구어먹으러 온 가족들, 소단위의 체육행사들도 가능하고,,
(어젠 날씨도 궂은데 의외로 많이들 나와있었고)

차로 한바퀴 돈 후,
3000원 구매권 2개 생기기도 했으니, 경정이라는걸 체험해보기로 했다.

@@
와~ 의외로 사람 많으시고,,  도무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길래,
주변을 쏴악~ 흝었는데,
흠, 저 아주머니 *,* 왠지 밥먹고 경정만 했을거 같은 묘한 포스가 느껴진다.
게다가 질문에 대답을 잘 해줄것만 같은 '아줌스러움'도 한껏 갖추고 계신듯 하여,, 스스슥 다가가,, 최대한 가증스럽게 "저기요(반짝반짝 0,0)~ 처음 와서 잘 모르는데요, 이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단승,복승,쌍승,, 이런거 어떻게@@..." 까지만 말했는데,, 바로 아줌마 설명 들어가신다.
ㅎㅎㅎㅎ
"자 여기 이거 칠하고, 단승은, #$^%& 복승은, @&^*&(2 쌍승은, $^%#^& ,,, 이러저러한거고, 봐봐 100원부터 50,000원까지 되그든?! 자 일케 걸고,, ...." 무릎 탁! 아하!..

그래서, 1000원씩 3개 걸고 한게임, 또 1000원씩 3개 걸고 한게임,, 일케 총 6개를 투표(^^;)하고 게임을 즐기고,,
그러면서 초심자의 행운!이라는게 적용되어 얼마정도 땄다면 참으로(ㅋㅋㅋ) 좋았겠다만,
그런 운은 없었고 ㅎㅎㅎ, 물가에서 보트경기를 약간 즐긴 정도의 기분좋은 경험뿐이었다.
(사실은 1번~!!! 1번~!!! 아오~~!!! 하는 괴성을 지르기도 했;;)

100원부터라니, 재미보러(?)가 아닌, 재미뿐으로 즐겨볼만 한거 같군.
괜찮은 데이트 아이템이기도 하고.^^*

경마나, 경륜도 함 가보고 싶어졌네 그려. 흣.


그나저나, 오늘도 일찍 퇴근해서 운동가야지.
아, 허벅지 땡겨. 끙.

커피 한잔 더 하고, 월요일 업무 시작! ㅡㅡ+ 헛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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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BlogIcon Lavender 2006.06.12 11:03

    경마공원이 제대로 조성 되고나서.. 가끔 과천 경마장에 주말 나들이 가곤 했었는데..
    둘이서 천원씩, 두세게임정도 놀이~를 즐기는것도 꽤나 재밌더라구요..^^
    경마폐인 -_-;; 을 보면서.. 우린 저러지 말고, 성실한 삶을 살자..! 고 다짐하는 재미(?) 도..ㅋㅋ
    듣자하니, 경륜도 무지 잼나다고 하던디요? ㅋㅋ
    답글

  • BlogIcon 함장 2006.06.12 13:29

    마권=>일어로 '바겡' 움홧홧.... 101번째 프로포즈 홀릭 상태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