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및 이런저런 이야기... - 2007/02/12 15:11
#
산을 하나씩 넘고 있는 중.
산 하나를 오르면, 또 다른 산이 보이고, 그 산을 넘고 나면 또 앞으로 펼쳐진 험중한 계곡.
이러한 모든 과정을 치뤄낸 모든 유부녀들께 존경을 보낸다.
예식장이 정해지고, (고전끝에) 살곳이 정해지고, 드레스샾이 정해지고,
오늘이나 내일쯤 여행사가 정해질거고,,,
가전이며 가구,, 견적과 비교와 검색의 연속.
터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하나 하나 결정되갈때 마다.. 토해지는 한숨. 하나 또 넘었다는 안도.
갈등과 결정의 연속들... 그래도 잘하고 있다. 데양 ^^
(솔직히 좀 재밌기도 하고,, 쿨럭;;)
#
참, 그나마 순조로운 다이어트.. ㅎㅎㅎ
이게 얼마만에 가져보는 숫자더냐??
안들어가던 바지가 들어가버리는 기쁨.
사라진줄만 알았던 쇄골의 등장.
위아래 부위들과 구분이 가능해진 허리라인.
지난 주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놀라운 사실. 나에게 탑스타일과 홀터넥이 어울릴줄이야. *,.*
나에게 주는 포상으로 라면을 사먹었다.
근 두달만에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꿀맛. ㅜㅠ
#
드레스투어를 마친 기념으로 용평으로 달려가다.
레인보우 차도(=파라다이스) 다섯번과 메가그린 몇번 ㅡㅜ.
막판엔 도무지 체력고갈로 내려올 엄두가 안나길래,
곤도라 타고 부츠를 풀며 음악 즐기며 관광보더를 가장, 하강을 만끽.
나름 운치 있더라고. ^^;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허벅지와 장딴지가 비명을 지른다.
그래도 간만이라 참 재미났소. ㅎㅎㅎ
남친님은 이제 제법 탄다.
내게서 배울것이 더이상은 없는듯. (워낙 내 실력이라는것이 얄팍하여 ㅡㅜ)
내년 시즌에는 함께 업그레이드 강습이라도 받아볼까 중.
프로라이더들이 해주는게 있다던데...
#
새벽녁에 꾼 꿈의 잔상이 계속 남아있다.
꿈에서 피(blood)를 보면 꼭 그 부분만 컬러로 보이네 ㅡㅡ;
오른손 약지에선가 피가 철철 나서 수건을 반정도 물들였었는데,,
이거이거 복권 사야되나??? @@
아직도 약지가 아픈거 같어.
깔고 잤나? ㅡㅡ^
#
음반수집가 님 포스팅 덕분에 오전내내 장필순에게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무대에서 기타를 메고, 읇조리듯 노래하는 그녀가,, 너무 부러움.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겨 자연과 벗하여 장작을 떼며 살고있는 그녀의 삶조차도...
차마,, 부끄러워 내뱉지 못하는 내 꿈이 생각나 부러웠고,
가지도 못할 길이 아쉽고 서운하고 안타깝고 허전해,,, 씁쓸하고,
여전히 내 뒤에 남아있는 속물근성도 미련스럽고....
난 그저 장필순 노래가 듣고 싶었을 뿐인데, 또 쓸데없이 감성적이 되서리..
#
자꾸만 물건들을 차에 두고 내린다.
지갑, 핸펀, 오늘은 택배송장까지.. ㅡㅡ;
내 뒤로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며 쫓아다녔으면 좋겠다.
그런 주문은 뭐니? 헤르미온느???
#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해리포터 7부는 언제 나와??? 영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