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방이 갖고 싶단 말야 - 2006/11/24 13:45
큰언니가 퀼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는 제법 이쁜 가방을 만들어 선을 뵈이더니,
지난 주말 나 없는 새 집에 들러 동생에게 왠 가방을 보였다가 이내 팔았(!!)다더군.
아아아, 이쁘다. 며칠째 저 빽에 꽂혀서는 동생이 집에 와서 가방을 내려놓기 무섭게 근처로 가 들었다 놨다, 만지작 만지작,,(불쌍하지?) 하곤 한다.
언니에게 전화했더니 만들어 주겠다고 하며 샘플들을 관련 홈페이지가서 보고 결정하라고는 하는데,
이미 저 가방에 꽂힌 나는 다른 가방은 줘도 싫고나. ㅜㅠ
사실 퀼트로 만든 가방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니 저건 어디서 저런 원단을 구했냐.
게다가 저 금실로 손수 넣은 스티치... 아오 ㅡㅜ 이쁘다.
똑같은 걸 만들어 달랠수도 없고,
동생에게 달라고 앙탈 부릴수도 없고,
결론은 비슷한 퀼리티의 원단을 구해서 만드는 것 뿐.
저 작은거 하나랑, 내 놋북 넣을만한 튼튼한거 하나. 일케 세트로 만들면 좋으련만,,
에효, 원단 보러 갈 시간도 없어 ㅠㅠ
요즘 같아서는 딱 일주일만 휴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머리도 하고(미용실),
동대문도 돌아댕기고(비즈상가, 퀼트상가),
비즈질도 하고,
언니 강습 받는데 하루정도 따라가 어깨너머로 좀 배워서 퀼트질도 하게 말이지.
당최 주말엔 연애질에 바빠서;;;
프리랜서이던 시절이 그립다으~
역시나 겨울엔 가내수공업이 쵝오! ㅡㅡ*




